유타 주는 영혼이 꿈틀대는 특별한 주입니다. 바람, 물과 오랜 시간이 만들어낸 유타의 자연경관은 모험의 여정을 그려낼 완벽한 캔버스와 같습니다. 아치스(Arches)부터 브라이스캐니언(Bryce Canyon), 캐니언랜즈(Canyonlands), 캐피틀리프(Capitol Reef), 자이언(Zion)까지 '마이티 5(Mighty Five)'라 불리는 5개의 장엄한 국립공원과 '지구 상 최고의 설원'을 자랑하는 워새치 산맥(Wasatch Mountain),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모든 명소들까지, 유타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입니다.

북쪽의 고산 산림 지대와 남쪽의 레드록 캐니언(Red Rock Canyon)을 이어주는 유타 주 중부 지역은 산, 고원, 사막 고원지대가 광활하게 펼쳐진 곳으로, 장엄한 자연 속에서 인간의 참된 고독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탄전, 사냥터, 낚시터, 풍요로운 농지, 신비로운 사막 등 중부 지역은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유명합니다. 유타 주 중부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유서 깊은 문화 명소는 89번 헤리티지 하이웨이(Heritage Highway 89)입니다. 프라이스(Price) 남쪽에 있는 클리블랜드-로이드 공룡발굴지(Cleveland-Lloyd Dinosaur Quarry)는 지구 상에서 쥐라기 시대 공룡 화석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샌 라파엘 스웰(San Rafael Swell)을 잠깐 방문해도 좋습니다. 샌 라파엘 스웰은 국립공원은 아니지만, 유타 주의 어떤 명승지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오지의 협곡과 놀라운 장관을 자랑합니다.

유타 주 남부 지역은 눈 덮인 산봉우리, 높이 치솟은 주황색 사암 기둥이 침식 작용으로 다리, 아치, 기괴암 등을 형성한 레드록 지대, 지구의 지각 변동으로 극적으로 형성된 단층 지대, 완만하게 이어지는 '슬릭록(Slickrock)' 구릉 지대 등 각양각색의 자연경관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땅입니다. 이곳에 오면 떠나기 싫어서 좀 더 머무르다 가게 될 것입니다. 유타 주 남부 지역만으로도 죽기 전에 꼭 방문해야 할 명소와 달성해야 할 것 10가지 목록을 작성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