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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만끽하는 방법!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7.04.14 14:44
  • 천둥소리를 내는 물기둥, 나이아가라폭포

    원주민 언어로 '천둥소리를 내눈 물기둥'이라는 뜻인 나이아가라는 그 수량이 '1분에 욕조 100만개를 채울 수 있을 정도'라고 묘사됩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나이아가라는 말굽 모양을 한 캐나다 폭포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작은 아메리카 폭포와 앙증맞은 면사포 모양의 신부폭포가 맞붙어 있습니다. 이는 나이아가라를 복수형인 폴스(Falls)로 부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인디언들만 알고 있었던 나이아가라 폭포가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1678년부터 입니다. 이후 나이아가라 폭포는 신대륙 대자연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졌고, 나폴레옹의 남동생이 이 곳으로 신혼여행을 온 이래로 전세계적인 허니문 여행지로도 각광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세계 7대 경관', '세계 3대 폭포' 등 그 웅장함에 걸맞은 많은 수식어가 붙게 되었습니다.

  • 나이아가라는 다양한 이유로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13층 높이의 웅장한 나이아가라 폭포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폭포이며, 분당 168,000m³의 물이 가장자리로 떨어집니다. 테마 파크, 워터 파크, 밀랍 박물관, 제트-보트 투어, 꽃시계 등, 나이아가라 폭포는 언제나 신나는 것으로 가득합니다.

  • 나이아가라 폭포를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에 맞닿은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엄함을 제대로 느껴보려면 캐나다 쪽에서 폭포를 봐야 합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엘리 호수에서 온타리오 호수로 물이 쏟아지며, 높이 57m, 폭 670m의 거대한 폭포를 형성합니다. 막상 나이아가라 폭포를 마주하게 되면 그 규모가 잘 실감이 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가늠 할 수 없는 엄청난 규모와 빠른 물줄기, 위력적인 소리 때문에 현실감을 잃게 될 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감상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1. 유람선
    나이아가라 폭포를 바로 눈 앞에서 경험하는 방법으로 나이아가라 유람선(혼블로어 호)이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폭포 바로 밑에까지 가게 됩니다. 장대비 처럼 굵게 튀는 폭포수를 맞아 볼 수 있습니다.



  • 2. 폭포 뒷면 탐험
    와르르 쏟아지는 폭포수를 코 앞에서 볼 수 있는 '폭포 뒷면 여행(Journey Behind the Falls)'도 있습니다. 마치 폭포 안으로 빨려 들어 갈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더불어, 폭포의 물줄기를 따라 산책하는 코스인 화이트 워터 워크(White Water Walk)도 추천합니다.

  • 3. 헬기투어
    좀 더 높은 곳에서 폭포의 위용을 감상하고 싶다면, 폭포 상공을 비행하는 헬리콥터 투어를 추천합니다. 헬리콥터에 몸을 싣는 순간부터 폭포까지 다녀오는 시간은 약 10분 남짓이지만 그 짜릿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온타리오 호수와 미국폭포, 캐나다폭포에 이르기까지 나이아가라 강에서 가장 스릴 넙치는 급류 구간을 돌아보게 됩니다. 온갖 파란색을 총망라한 폭포수는 하늘 위에서 내려다 보지 않고는 상상하기 힘든 장관입니다.


  • 지금,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다양한 시선으로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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