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대학생 83%, 취업 스트레스에 시달려… 해소 방법은?

기사입력 2017.04.18 17:26
대학생 10명 중 8명은 진로 및 취업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 역시 10명 중 9명 이상이 취업준비 당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과 진로 등의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과 해소 방법 등 '취업 스트레스 정도와 해소법'을 알아보자.
  •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현재 가장 고민이 되는 것'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71.6%는 '진로 및 취업'이라고 답했다. 이어 '등록금 및 용돈 등 금전 문제' 25.4%, '학점 관리' 18.5%, '가족 및 교우관계 고민' 12.9% 등의 순이었다.

  •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질문한 결과, 82.9%가 취업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학년별로는 4학년이 93.6%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3학년 77.8%, 2학년 48.4%, 1학년 44.0% 순으로 학년이 높을수록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취업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으로는 ‘이유 없는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응답이 45.5%고 가장 많았다. 이어 자도 자도 피곤한 '만성피로 증상'도 응답률 40.1%로 많았다. 이외에 '편두통' 26.7%, '소화불량' 17.9%, '거북목·손목 통증' 15.1%, '어깨결림' 11.4%, '대인기피증' 7.5%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 그렇다면, 취업과 진로 등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무엇일까? 응답자의 45.5%는 '맛있는 것을 먹거나 폭식을 하는 등 먹는 걸로 해결한다'고 답했다. 이어 '영화나 공연, TV 등을 보면서 잠깐 취업 생각을 잊는다' 35.9%, '빨리 취업하도록 노력한다' 32.3%, '주위 사람들에게 상담한다' 22.5%, '술을 마신다' 17.5% 등의 순이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대기업만 노리지 말고 탄탄한 중소기업도 지원하라' 60.7%와 '회사만 보지 말고 하고 싶은 직무에 지원하라' 46.5%,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라' 31.9%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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