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탤직한 아트 포스터는 비쥬얼 커뮤니케이션의 미술사적 보석
- 스위스 사진 재단과 엘리제 박물관이 선정하고 기획한 세계 5인 사진작가가 바라본 스위스
- 취리히, 빈터투어, 로잔, 벨린쪼나, 루체른 스위스 전국에서 전시 열며 100주년 기념
- 예부터 지금까지 포스터와 사진 보며 동경해 오던 스위스 만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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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스위스 정부관광청(Switzerland Tourism)이 설립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1917년 11dnjf 28일 스위스 국회의 승인을 받아 스위스 정부 관광 사무소(Schweizerische Verkehrszentrale/Swiss National Tourist Office: SNTO)라는 이름으로 개소한 스위스정부관광청은 교통, 서비스, 레스토랑, 숙박업체 문화 시설 등 관광업계 서비스 업체들간의 광범위한 협력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스위스’라는 나라를 전 세계에 ‘최고의 관광지’이자 ‘회의 및 행사 장소’로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해 온 바 있다. 2017년 현재 서울 사무소를 포함해 전 세계에 26개의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총 244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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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동안 이루어진 스위스정부관광청의 프로모션은 아트 포스터부터 디지털 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단의 커뮤니케이션을 사용해 왔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경제 및 정치적 변화에 의해 수많은 영향을 받아왔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이런 과거의 커뮤니케이션 자료를 모아 취리히 디자인 박물관(Museum für Gestaltung)에서 “휴가를 떠나자(Take a Holiday!)”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오픈했다.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전시 외에도 또 다른 테마의 전시회를 통해 다섯 명의 사진작가의 눈으로 보는 현재의 스위스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익숙하지 않은 친숙함. 바깥에서 바라다본 스위스(Unfamiliar Familiarities. Outside Views on Switzerland)”라는 제목으로 기획된 이 사진전은 빈터투어(Winterthur)의 스위스 사진 재단(Swiss Foundation for Photography)과 로잔(Lausanne)에 있는 엘리제 박물관(Musée de l’Elysée)가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스위스의 아름다운 모습을 독특한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모두 스위스정부관광청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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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떠나자!
Take a Holiday! -
(c) Museum für Gestaltung, Billboard collection @ZHdK
익숙하지 않은 친숙함. 바깥에서 바라다본 스위스
Unfamiliar Familiarities. Outside Views on Switzerland
여행과 관련된 감성을 자극하는 데는 예나 지금이나 사진만큼 스위스를 여행지로 전 세계에 이름나게 기여한 매체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또 다른 빛깔로 스위스를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프로젝트이자 현대 사진 작업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를 기획했다. 빈터투어의 스위스 사진 재단 및 로잔의 엘리제 박물관의 재정적 지원과 가이드를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섯 명의 사진작가를 초청해 아무런 제약 없이 독립적이고 주관적이며 감각적인 관찰을 통해 “스위스의 이미지는 무엇인가”란 물음에 답한 작업을 감상할 수 있다. 멕시코계 영국인인 알린카 에체베리아(Alinka Echeverria), 미국의 쉐인 라발렛(Shane Lavalette), 독일의 에바 라이톨프(Eva Leitolf), 영국의 사이먼 로버츠(Simon Roberts), 중국의 장 샤오(Zhang Xiao)가 제시하는 제각기 다른 사진의 세계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스위스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본 전시는 빈터투어 스위스 사진 재단에서는 2017년 2월 19일부터 5월 7일까지,
로잔 엘리제 박물관에서는 2017년 10월 25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빈터투어 스위스 사진 재단: www.fotostiftung.ch
로잔 엘리제 박물관: www.elysee.ch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