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대학생 62.6%는 '연애보다는 여행'…"유럽 가장 가보고 싶다"

기사입력 2017.11.08 15:40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10명 중 6명은 연애보다 여행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유럽을 꼽았다. 대학생들은 어떤 여행을 가장 선호하는지,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항목이 무엇인지 등 여행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자.
  •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행 트렌드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대학생 10명 중 6명 이상의 응답자가 대학 시절 동안 꼭 해야 하는 것으로 여행을 꼽았다. 이어 '학업' 30.8%, '연애' 29.1%가 2,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아르바이트 또는 인턴활동' 20.7%, '동아리 및 대외활동' 19.5%, '외국어 공부' 19.2%, '인맥 쌓기' 11.6% 등이 순위에 올랐다.

  • 올 여름 방학 한 달 동안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는 영국, 스페인 등이 위치한 '유럽'이 55.3%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북미' 10.7%, '동북아' 9.3% 순으로 나타났다.

  • 가장 해보고 싶은 여행은 각국의 도시에서 현지 분위기를 만끽하는 '시티투어'를 꼽았다. 이어 여러 나라를 다니는 '배낭여행' 26%, '휴양지 여행' 22.9%, '오지 모험' 3.7%, '패키지 투어'가 2.3%로 조사됐다.

    여행지 선택 시 고려하는 조건으로 남녀 모두 관광지나 유적지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을 선호했다. 남녀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강한 곳을 선호했으나, 여성은 안전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학생들은 여행에서 가장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항목으로 55.8%가 '음식'을 선택했다. 특히 남학생(62.2%)이 여학생(49.4%)보다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시 관람 및 액티비티' 17.2%, '쇼핑' 9.4%, '숙소' 8.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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