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4월 제철 수산물 '멸치·메기·꽃게', 맛 좋고 영양도 풍부해

기사입력 2017.04.12 15:00
  • 해양수산부는 매월 이달의 어식백세 수산물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4월에 선정된 수산물은 칼슘이 풍부한 '멸치'와 성인병 예방에 좋은 '메기', 그리고 단백질이 풍부한 '꽃게'이다. 4월에 제철을 맞은 수산물이 우리 몸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자.


    뼈와 두뇌발달에 좋은 칼슘이 풍부한 '멸치'
  • 사진=해양수산부
    ▲ 사진=해양수산부
    멸치는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하고 어패류 중 칼슘이 가장 많이 들어있어 싼값에 우수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또한,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켜 주는 핵산이 풍부하여 임산부 및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가 섭취하면 좋다. 멸치는 잔뼈를 포함하여 몸 전체를 먹기 때문에 생물의 한 개체가 지니는 영양분을 모두 전달 받을 수 있어 '신이 내린 완전식품' 이라고 한다.


    단백질 및 비타민 등 무기질이 풍부한 '메기'
  • 사진=해양수산부
    ▲ 사진=해양수산부
    메기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성인병 예방에 좋고, 속살이 희고 부드러우며 살집이 많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더울 때 먹는 메기 매운탕 한 그릇은 몸속의 노폐물을 내보내고 단백질을 보충해 주는 여름철 복다림 음식으로도 제격이라고 알려져 있다.


    고혈압에 좋은 타우린과 키토산이 풍부한 '꽃게'
  • 사진=해양수산부
    ▲ 사진=해양수산부
    지질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꽃게는 비만, 고혈압, 간장병 환자에게 권장하는 건강식품이다. 꽃게는 산성식품이므로 과일과 채소류와 같은 알칼리성 식품과 함께 먹으면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성장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혈액 속 중성지방질을 줄이는 타우린도 풍부하여 고혈압 및 동맥경화 환자에게 특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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