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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리의 뷰티백서](14)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가 지켜야 할 '웨딩 케어'

기사입력 2017.04.12 10:59
유명 셀럽들의 피부 고민 해결사인 한규리 대표가 알려주는 뷰티에 관한 정보! 연예인처럼 깨끗한 피부가 부럽다면, 누가 봐도 광채 나는 피부를 갖고 싶다면, 피부 관리법의 노하우를 알아보자. 상황별, 계절별, 개인의 피부 타입별 관리 방법을 제시하는 한규리의 뷰티백서를 통해 깨끗하고 윤기 나는 꿀피부를 만들어보자.
  • 예비 신랑, 신부가 알아두면 좋은 '피부 관리' 꿀팁
  • 사진 = 비포앤애프터바이오 제공
    ▲ 사진 = 비포앤애프터바이오 제공

    Q.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웨딩 케어 정확히 언제부터 해야 좋은 걸까요?
    한규리: 예비부부의 경우 결혼식에 임박해서 케어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식 당일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뽐내는 것은 물론 군살 없이 매끄러운 드레스 라인을 뽐내려면 적어도 결혼식 3개월 전부터 집중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Q. 결혼식 준비하면서 피부 관리, 바디 케어 등 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요. 이 중에서 꼭 해야 할 관리가 있나요?
    한규리: 신랑, 신부가 가장 돋보여야 하는 날인만큼 가장 멋있고 예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은 필수겠죠. 결혼식 당일 매끈하고 화사한 피부를 드러내기 위해 기미, 피부톤 개선, 재생, 영양, 보습 관리를 중점적으로 해야 하며, 또한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를 매끄럽게 만드는 마사지를 통해 드레스 라인이 돋보이도록 하는 바디 케어도 꼭 해야 합니다.

    Q. 웨딩 촬영 때 화장이 잘 받는 방법 따로 있을까요?
    한규리: 웨딩 촬영 전, 혹은 본식 전날에는 가급적 홈케어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자극을 받아 열을 받게 되면 오히려 트러블이 생기기 쉽고 붓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목욕하기보다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하거나 세안만 하시길 권합니다.

    웨딩 촬영 당일에는 메이크업 전 냉팩을 붙여 붓기를 빼고 보습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피부 속까지 촉촉해지는 속크림을 듬뿍 발라 피부를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 됩니다. 수분크림이 어느 정도 흡수된 후(약 10분 뒤) 메이크업을 하면 빛나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촬영 중간에는 피부 유사성분의 리피드워터 타입의 워터뱅뱅앰플미스트 등을 뿌려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Q.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 때문에 트러블이 생겨나는 것 같아요. 트러블 가라앉히는 법 알려주세요.
    한규리: 피부 열감이 있을 때는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아이스수딩젤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고, 혹은 스킨 페이퍼나 거즈에 생리식염수를 묻혀 트러블이 난 곳에 붙여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피부 항염 및 재생 효과에 뛰어난 마데카솔, 후시딘을 발라도 트러블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됩니다.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들은 결혼 준비로 인해 본식 전부터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날을 앞둔 만큼 면역력 관리를 통해 체력 회복에 신경 써야 하며, 평소 과식하지 않고 적당한 수면 및 휴식을 취해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한규리의 뷰티백서](14)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가 지켜야 할 '웨딩 케어'
    한규리 대표는...
    지난 20년 간 소녀시대, 보아, 빅뱅, 원더걸스, 포미닛 등 대한민국의 대표 K-스타들의 피부를 관리하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에 대한 연구와 임상을 꾸준히 진행해 온 b&A 피부과, 에스테틱, 코스메틱 그룹의 대표이다. 최근 비포앤애프터바이오 수분라인 브랜드 ‘셀럽시크릿’, 영브랜드 ‘라이징스타’를 론칭했다.

    *평상시 뷰티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이나 본인의 피부 고민을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한규리 대표님과 함께 성실히 대답해 드립니다.  (ijabel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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