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한국 여행객 92%는 해외여행 계획…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는?

기사입력 2017.11.08 09:21
국내 소비 트렌드의 키워드 '한 번뿐인 인생, 후회 없이 살자'를 뜻하는 '욜로(YOLO)' 라이프가 인기다. 이러한 소비심리는 여행업계에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실제로 한국인 여행객의 92%는 해외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했다. 여행객들이 가장 가고 싶은 해외와 국내 여행지 및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지를 알아보자.
  •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한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2017 여행 버킷리스트'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해외여행을 떠나겠다고 응답한 한국인 여행객은 92%로 국내여행을 떠나겠다고 응답한 비율(85%)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렇다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일까? 설문조사 응답자의 92%는 올해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로는 일본이 20%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미국·태국' 9%, '대만·스페인' 7%, '홍콩·베트남' 6%, '프랑스·이탈리아' 5%, '중국' 4% 순이었다.

  • 국내여행의 경우 응답자의 87%가 국내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 국내 도시는 '제주'가 3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 22%, '통영' 8%, '전주' 6%, '여수·속초' 5%, '강릉·경주' 3% 순으로 나타났다.

  • 여행지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평소 가고 싶었던 곳'을 가장 많이 고려했다. 대부분의 여행자는 예산이나 타인의 의견에 기대기보다 본인이 원하는 여행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비용이나 지인의 추천 등의 순으로 여행지를 선택한다고 답했다.

  • 한국인 여행객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을 연인 혹은 배우자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친구' 36%가 뒤를 이었다. 나홀로족이 늘어나면서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도 35%로 높게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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