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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6.5% '직장생활 중 편견 경험'…편견 1위는?

기사입력 2017.11.30 18:28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생활 중 편견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이, 학벌, 성별에 따른 편견을 가장 많이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생활 중 겪게되는 편견의 종류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하는 노력에 대해 알아보자.
  •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내가 겪은 편견'이란 주제로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 86.5%가 '직장생활 중에 편견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 그렇다면 직장생활 중에 겪는 편견은 무엇일까? 직장인들이 겪은 편견의 종류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46.8%가 나이에 따른 편견이 가장 많다고 답했다. 이어 이어 출신학교 및 학교 소재지 등 '학벌에 대한 편견' 37.9%, '성별에 따른 편견' 27.0%, '과거 특정 사건이나 행동' 22.0%, '전공 및 학과' 17.7%, '외모' 16.9%, '출신지역' 12.1% 등의 순이었다.

  • 특히 성별에 따라 경험하게 되는 편견의 양상도 조금 다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남성의 경우 학벌에 따른 편견을 느꼈다는 응답률이 44.3%, 여성은 성별에 따른 편견이 56.2%로 남녀가 다른 편견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남성은 학벌, 과거의 특정행동, 전공, 출신지에서, 여성은 성별, 나이, 외모에서 상대적으로 더 큰 편견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직장인들이 기울인 노력을 살펴보면 '업무성과와 태도로 보여줬다'는 응답이 42.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믿고 묵묵히 참았다' 20.4%, '친분을 쌓아 편견을 해소할 계기를 만들었다' 12.4%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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