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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복면가왕] 51대 복면가왕, ‘장화신고 노래할고양’ 이해리

기사입력 2017.04.11 10:16
"복면 뒤에 가려진 사람은 누구지?" 경력, 외모 등의 선입견을 버리고 단지 노래하는 목소리로 승부를 가리는 음악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MBC)'.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가왕'의 자리에 올랐던 가수들과 배우들을 만나보자.
  • 사진=MBC'복면가왕'방송화면캡쳐
    ▲ 사진=MBC'복면가왕'방송화면캡쳐
    51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는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이하 노래할고양)’ 다비치 이해리가 ‘물찬 강남제비(이하 강남제비)’ 길구봉구 봉구의 가면을 벗기고 새로운 가왕이 되었다.

    1라운드에서 ‘노래할고양’ 이해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핑크팬더’ 이본과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을 듀엣으로 불렀다. 청아한 음색에 부드러운 호흡, 완벽한 그루브로 단단한 내공의 소유자임을 드러낸 ‘노래할고양’은 청중단의 주목을 받으며, 71대 28의 스코어로 가볍게 2라운드에 진출했다.

  • ▲ '장화신고 노래할고양' VS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 핑크팬더' 듀엣곡! - 알 수 없는 인생
    2라운드에 오른 ‘노래할고양’ 이해리는 나얼 ‘같은 시간 속의 너’로 두 번째 대결 무대를 펼쳤다. 영롱한 목소리로 첫 소절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한 ‘노래할고양’은 봄 햇살처럼 따사로운 음색으로 나얼의 발라드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아코디언맨’ 김법래에게 65대 34로 승리해 3라운드에 올라섰다.

  • ▲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의 2라운드 무대! - 같은 시간 속의 너
    ‘노래할고양’ 이해리의 3라운드 상대는 레인보우 김재경과 씨엔블루의 이종현을 물리치고 올라온 ‘발레해서 생긴 일 발레리나(이하 발레리나)’ 천상지희 린아였다. ‘발레리나’ 린아는 박기영의 ‘마지막 사랑’으로 애절함 가득한 감성 무대를 선보였지만,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노래할고양’에게는 대결상대가 되지 않았다. ‘노래를 부른다기보다 다스리는 느낌’ 등 격찬을 받은 ‘노래할고양’ 이해리는 75대 24라는 큰 점수차를 벌리며 가왕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 ▲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의 3라운드 무대! -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팥의 전사 호빵왕자’ 환희의 4관왕을 저지하고 새 가왕이 된 ‘강남제비’ 봉구는 크러쉬의 ‘Beautiful’로 가왕 방어전에 나섰다. 감미로운 음성으로 드라마 ‘도깨비’에서 보여준 애절함을 표현한 ‘강남제비’ 봉구는 무대를 따뜻하게 물들였지만, 대결 결과 46대 53의 7표 차로 아깝게 가면을 벗게 되었다.

  • ▲ '물찬 강남제비'의 가왕방어전 – Beautiful
    51대 복면가왕이 된 ‘노래할고양’ 이해리는 “오랜만에 여성 가왕이라고 하니까 너무 뿌듯하다. 열심히 준비해 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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