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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덕수궁 돌담길이 더 확대된다! 마음 놓고 걷기 좋은 길

기사입력 2017.03.30 14:28
  • 많은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덕수궁 돌담길을 더욱 안전하게 걸을 수 있게 됐다. 평일 점심시간에만 운영하던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가 4월 1일부터 토요일(10:00~17:00)까지 확대되어, 토요일에도 자동차 걱정 없이 마음껏 주변 정취를 느끼며 걸을 수 있게 되었다.

  •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사진=서울시)
    ▲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사진=서울시)
    평일 운영시간도 1시간 늘어나 월~금 11시부터 14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한다. 운영 구간은 덕수궁 대한문~정동교회 앞 원형분수대까지 310m로 기존과 동일하다.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는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4~10월까지 열리며, 우천 등 기상 악화 시에는 당일 행사가 연기 혹은 취소될 수 있다.


    요일별 거리공연
  • 문화가 있는 거리 공연(사진=서울시)
    ▲ 문화가 있는 거리 공연(사진=서울시)
    돌담길에서 진행되는 문화행사도 더욱 풍성진다. 요일별로 특화된 콘셉트의 음악들을 덕수궁 돌담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 : 클래식이 흐르는 거리
    화요일 : 힐링음악과 함께하는 산책
    수요일 : 포크음악과 함께 하는 도시락거리
    목요일 : 밴드음악
    금·토요일 : 대중가요·세계음악

    매주 수요일은 '도시樂(락)거리'
  • 도시락(樂)거리를 즐기는 시민들(사진=서울시)
    ▲ 도시락(樂)거리를 즐기는 시민들(사진=서울시)
    매주 수요일에는 ‘도시樂(락)거리’가 운영된다. 파라솔 테이블(15세트)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도시락을 즐길 수 있다.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15개 좌석 중 일부는 사전 신청한 시민에게 배정하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이용하게끔 제공한다.


    파라솔 테이블 사전 신청 방법

    파라솔 테이블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매주 금요일까지 참석인원·연락처 등을 이메일(ingkim3236@naver.com)로 보내면 된다.
    (문의 : 서울시 보행정책과 ☎010-4492-3236, 02-2133-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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