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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우주정거장에 햇빛이 쏟아지네....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라는 주제가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 발표 4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기념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은하철도 999'는 일본 애니메이션 작가 마츠모토 레이지의 작품으로, 1977년 한 만화 잡지를 통해 발표한 후 큰 인기를 얻자 1978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서기 2221년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주인공 철이가 자신의 엄마를 닮은 메텔과 함께 안드로메다 별을 찾아 긴 여정의 우주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탄생 4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은하철도 999展'은 원작의 스토리보드, 메텔과 철이를 테마로 한 다양한 원화, TV와 영화의 애니메이션용 셀화 등을 전시한다. 또한,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작가의 직필 원고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전시는 오는 5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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