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가능성, 급여, 사회적 평판, 직무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업 1위는 '판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국내 621개 직업 종사자 1만912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직업 만족도 상위 20개 직업을 살펴보면 2위에는 '도선사'가 올랐다. 배의 입·출항을 인도하는 직업으로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다. 3위는 목사, 4위는 대학교총장(학장), 5위는 전기감리기술자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외에 6위 초등학교교장(교감), 7위 한의사, 8위 교수, 9위 원자력공학기술자, 10위 세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직업 종사자가 뽑은 부문별 항목 중 급여 만족도가 높은 직업으로는 전기감리기술자, 도선사, 외환딜러, 판사 순으로 높았고, 발전 가능성 높은 직업으로는 물리학연구원, 지질학 연구원, 연료전지개발 및 연구자, 목사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