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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3월 28일, '김포국제공항' 개항 40년 만에 국제운항 중단

기사입력 2017.03.28 10:48
  • 김포공항 전경 /  / 사진=공감포토 홈페이지(http://photo.korea.kr/)
    ▲ 김포공항 전경 / / 사진=공감포토 홈페이지(http://photo.korea.kr/)
    1958년 개항 후 2000년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이었던 '김포국제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이 개항된 후 2001년 3월 28일 '국제공항 40년 역사'를 마쳤었다.

    김포국제공항은 1939년 일본군 비행장을 시작으로 1958년 4월 국제공항으로 지정되면서 정식 개항했다. 그러나 서울에 위치했던 김포국제공항은 인근에 방화동, 발산동, 화곡동 등 인구가 밀집한 주거지가 많기 때문에 공항 확장과 24시간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점차 증가하는 국제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01년 인천국제공항이 건설됐다. 인천국제공항 개항 직후 김포공항은 국제선을 전부 인천국제공항에 넘기고 국내선만 취항하였으나, 운항 가능 용량에 비하여 취항수가 지나치게 적은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이에 2003년 김포국제공항과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과의 셔틀형 국제선을 취항하면서 국제선 기능이 다시 개항했다. 2007년에는 중국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 2008년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2011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취항해 국제선과 국내선 허브 공항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14년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4년 연속 중규모 공항(1년 이용객 1천5백만명 ~ 2천5백만명) 부문 1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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