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란 '1인'과 '이코노미(Economy)'를 합친 신조어로 혼자만의 소비 생활로 인해 생기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말한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는 1990년 9.0%에서 2015년 27.2%로 크게 증가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밥(혼자 밥 먹기), 혼술(혼자 술 마시기)에 이어 혼여(혼자 여행 가기), 혼영(혼자 영화 보기), 혼놀(혼자 놀기) 등의 생활 양식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처럼 1인 가구의 증가로 나홀로족들을 위한 '일코노미'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KB금융은 '1인 가구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1인 가구 시장을 니즈를 파악해 금융 상품을 출시했다. 이외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도 1인 가구에 특화된 대출, 예·적금 등 '일코노미' 상품들을 출시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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