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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하기 좋은 봄꽃길 '서울 대형공원 6곳'

기사입력 2017.03.24 10:14
  • 봄바람이 부는 이번 봄, 어디로 봄꽃 구경을 가면 좋을까? 서울에서 봄꽃길을 걸으며 먹거리와 즐길거리까지 있는 곳을 찾는다면 중랑캠핑숲, 북서울꿈의숲, 어린이대공원 등  대형공원들을 추천한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봄꽃길, 대형공원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자.


    중랑캠핑숲
  • 사진=서울시
    ▲ 사진=서울시
    중랑캠핑숲은 공원으로 조성하기 전부터 배나무 과수원이 있던 지역으로 산책로를 따라 핀 하얀 배꽃이 4월 중하순경에 장관을 이룬다. 또한, 이곳은 오토캠프장으로 유명하며 잔디밭, 야외테이블, 전원 공급시설 등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고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어 캠핑장 시설로는 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북서울꿈의숲
  • 사진=서울시
    ▲ 사진=서울시
    큰길을 따라서 왕벚나무가 화려한 꽃을 피고, 야생화와 창포꽃이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이다. 봄꽃 구경과 함께 잔디광장에서 도시락도 먹고, 전망대와 문화공연도 챙겨볼 수 있다.


    남산
  • 사진=서울시
    ▲ 사진=서울시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이 순차적으로 산을 물들인다. 산벚나무가 온통 만발해 장관을 이루는 남산을 보려면 4월 중순경쯤 한남대교가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 N서울타워나 케이블카, 전통한옥으로 지어진 찻집 '목멱산방'도 서울의 경관을 바라보기 좋은 코스이다.


    뚝섬 서울숲
  • 사진=서울시
    ▲ 사진=서울시
    생태숲 구간의 왕벚나무가 화려하다. 하지만 갤러리정원의 화려한 꽃과 곤충식물원 옆 나비정원의 나비군무도 꼭 찾아 보아야 한다. 이때 서울숲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어린이대공원
  • 사진=서울시
    ▲ 사진=서울시
    오랜 시간 자라난 거대한 왕벚나무가 공원을 가득 메우고 있어 벚꽃이 만발할 때 가장 화려한 공원으로 꼽힌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원도 있어 봄나들이 장소로는 손가락에 꼽힌다.


    서울대공원
  • 사진=서울시
    ▲ 사진=서울시
    순환도로의 왕벚나무가 인상적이다. 서울대공원의 벚꽃은 다른 곳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피어 벚꽃구경을 못한 봄 나들이객에게 적격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동물원과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까지 연계한 봄나들이 코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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