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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먹는 기호식품 1·2위 '라면·커피', 가격 인상에도 끊을 수 없는 이유?

기사입력 2018.02.22 11:15
커피, 라면, 담배 등 자신의 입맛과 취향에 길들여진 기호식품은 누구나 있다. 이런 기호식품의 가격 인상 소식은 늘 부담스럽지만 쉽게 포기할 수 없다. 그 이유는 기호식품의 맛이 주는 익숙함과 소소한 생활 속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기호식품은 무엇이고, 기호식품에 지출하는 비용은 얼마인지, 올해 가격 인상이 가장 부담스러운 기호식품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성인남녀 자주 이용하는 기호식품으로는 '라면'이 35.7%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커피' 25.5%,주류(소주, 맥주 등) 23.0%, 음료수 20.9%, 초콜릿 20.8% 등의 순이었다.
  • 기호식품을 이용하며 가격 부담을 느끼는가에 다수인 82.3%가 '부담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또 한 달 평균 기호식품 구입에 사용하는 비용으로 직장인들은 한 달 평균 19만 5700원, 대학생들은 한 달 평균 8만 1200원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 이들이 비용 인상에도 기호식품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갑자기 끊을 수 없어서'가 65.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호식품 이용 시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이 비용인상보다 중요해서'가 42.8%, '대체 물품을 찾을 수 없어서'가 27.1% 등의 순이었다.
  • 2017년 가격 인상이 가장 부담스러운 기호식품으로는 '커피'를 31.4%가 꼽아 가격 인상에 가장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주류(소주, 맥주 등) 19.5%, 담배 16.3%, 과자 9.8%, 유제품(우유 등) 9.4%, 라면 8.9%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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