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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한미 합동훈련인 키 리졸브(KR) 연습 현장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장관이 지하벙커를 찾아 격려했다.
'중요한 결의'를 의미하는 '키 리졸브'는 한국과 미국 간의 매년 봄 연례적으로 행하는 합동 훈련을 말한다. 특히 한반도에 전쟁 발발 시 병력과 장비를 최전방 지역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파견·배치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한·미연합 전시 증원 훈련이다.
1976년에 시작된 한미 합동 군사훈련 '팀 스피릿'이 1994년 북한과 핵 협상 등 정치적 이유로 취소되자, 1994년 이를 대체하여 RSOI(Reception, Staging, Onward Movement and Integration of Forces)가 시행되었다. 이후 2008년 키 리졸브로 명칭이 변경됐다.
- 편집= 김경희 tongpl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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