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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6.4% 퇴근 후에도 '일 걱정', 업무 강박증에 시달리는 이유?

기사입력 2018.03.01 08:37
직장인 66.4%가 근무시간 외에도 업무에 대한 걱정과 압박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스로 느끼는 업무 강박증의 강도로는 49.2%가 '약간 예민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직장인이 업무 강박증을 겪는 이유와 본인의 삶에서 일이 차지하는 비중 그리고 업무 강박증이 가져온 신체적 이상 증상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직장인의 66.4%는 근무시간 외에도 업무에 대한 걱정과 압박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근무시간 외에도 업무 강박증 겪는 이유로는 '해야 할 일이 많아서'가 58.6%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일을 다 못 끝낼 때가 많아서' 30.1%, '인정을 받으려면 어쩔 수 없어서' 25.1%, '성과 달성에 대한 부담이 커서' 24.8%, '상사의 기대에 압박을 느껴서' 20.7% 등의 순이었다. '일 욕심이 있는 편이라서'는 18.5%로 나타나 자발적인 업무 강박을 느끼는 직장인은 많지 않았다.
  • 본인 삶에서 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80% 차지한다'는 직장인이 29.1%로 가장 많았고, '70% 차지한다' 23.7%, '90% 차지한다' 14.8%, '50% 차지한다' 14.3%, '60% 차지한다' 9.6%의 순으로 나타났다.
  • 업무 강박의 강도로는 '약간 예민한 수준'이 49.2%로 가장 많았지만 '걱정할만한 수준'도 36.6%였다. '매우 심각한 수준'은 14.2%였다.
  • 업무 강박이 신체적 이상으로 이어진 경우로 '극심한 피로감'이 68.4%로 가장 많았으며 '잦은 분노와 짜증' 53.0%, '수면장애' 48.0%, '두통' 41.1%, '위장장애' 33.0% 등의 비중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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