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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방비, 약 38조 원으로 '세계 10위'

기사입력 2018.02.24 09:02
  • 우리나라가 지난해 국방비 지출에서 세계 10위를 기록했다고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밝혔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밀리터리 밸런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미국의 국방비 예산은 6045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1450억달러)과 러시아(589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뒤이어 사우디아라비아(569억달러), 영국(525억달러), 인도(511억달러), 일본(473억달러), 프랑스(472억달러), 독일(383억달러)이 순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338억달러(약 38조4천억원)로 10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의 균형점이 아시아 쪽으로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다"고 총평했다. 2012~2016년 아시아의 실질 국방비 지출은 연간 5~6% 증가한 반면 2016년 전 세계 실질 국방비 지출은 전년 대비 0.4% 하락했다. 이는 주로 중동 국가들의 국방비 지출 감소했지만, 지난해 아시아는 유럽보다 1.3배 많은 국방비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구의 군사 기술 우위가 점점 도전받는 가운데 일부 영역, 특히 공군 영역에서 중국이 서구와 거의 대등한 수준에 도달했다"며 "또한 중국은 자국의 현대 무기들을 수출하기 시작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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