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에서 소비자 1250명을 대상으로 피자 전문점 상위 5개 업체(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파파존스, 피자에땅, 피자헛)의 만족도를 9개 평가 항목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다. 그 결과, 파파존스가 5점 만점에 3.81점으로 소비자 만족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미노피자' 3.76점, '피자헛' 3.70점, '미스터피자' 3.66점, '피자에땅' 3.61점 순이었다.

파파존스는 '맛·메뉴', '서비스 호감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용 편리성', '배달서비스'에서는 도미노피자가 가장 높았다. 반면, 피자에땅은 가격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들이 피자 전문점을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복수응답)는 '맛'이었다. 뒤이어 '가격' 63.5%, '할인 혜택' 16.5%, '제품의 크기 및 용량' 9.7%, '주문 편리성'이 7.0%로 피자 전문점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주문과정에서 가장 불만인 점으로는 '복잡한 주문과 결제과정'이 꼽혔다. 그 밖에도 '주문 전화 연결지연' 26.9%, '정보 불충분' 26.6%, '웹·앱 오류' 20.7%, '주문 오류' 14.6%, '직원 불친절' 11.5% 등의 불만이 있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업체들과 공유하고 할인혜택·주문·결제 과정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품질 개선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