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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꽃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 시기는 전국이 평년보다 1~4일 빠르고, 제주 지역은 평년보다 5일 빠를 것으로 예측됐다.
민간 기상정보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개나리는 3월 11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5∼22일, 중부지방은 3월 24일∼4월 1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2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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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는 3월 18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8∼27일, 중부지방은 3월 26일∼4월 1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4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서귀포에서는 3월 18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3월 22일∼29일경, 중부지방에서는 3월 31일~4월 8일경, 서울은 4월 3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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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3~4일 정도 일찍 벚꽃이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남 일부 지역과 강원 영동 지역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1~2일 정도 빠른 시기에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벚꽃은 3월 20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7일∼4월 4일, 중부지방은 4월 2∼10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9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서귀포에서는 3월 27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4월 3∼11일경, 중부지방에서는 4월 9~17일경, 서울은 4월 6일 개화하여, 4월 13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