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시장'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5일장으로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이 시장을 찾아올 정도로 손꼽히는 관광 명소이다. 정선아리랑시장에서는 냉이, 달래, 찰옥수수, 머루, 옥수수 등 계절에 따라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곤드레밥과 콧등치기국수, 메밀전병은 놓치지 않고 먹어봐야 하는 이곳의 명물이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은 먹으러 가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맛집'이 숨어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대표적으로 견과류가 듬뿍 들어가 있는 '씨앗호떡'과 매콤달콤한 소스로 버무려진 '닭강정', '이바이 순대'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속초 명물이다. 군침 도는 먹거리부터 오감을 자극하는 이색 풍물 볼거리가 있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은 이벤트 공연, 야간에 화려하게 변신하는 루미나리에 빛의 거리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원주중앙시장'은 1층에는 다양한 먹거리 골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시장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신세계가 펼쳐진다. 고양이로 도배가 된 귀여운 벽화,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품 등 예술시장의 면모를 느낄 수는 '미로예술시장'으로 볼거리 외에도 오감으로 체험하는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전국 3대 5일장으로 꼽히는 '북평민속5일장'은 매월 끝자리 3·8일, 동해항 인근 북평동에서 열린다. 이곳은 작은 규모로 열리는 5일장이지만 다양한 해산물을 파는 어물전, 텃밭에서 재배한 제철 채소와 쌀을 파는 채소전·미전을 비롯해 상인들의 정겨운 모습 등 시장 구석구석을 구경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