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

미혼남녀 56.9%는 '실내 데이트' 좋아… 이유는?

기사입력 2018.01.26 10:20
미혼남녀 10명 중 6명은 실내 데이트를 선호하며, 그 이유에 대해 '계절과 날씨' 때문이라고 답했다. 연인이 실내 데이트로 선호하는 장소와 비용 등 미혼남녀의 실내 데이트 현황에 대해 알아보자.
  •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커플 실내데이트' 관련 설문 결과, 남성은 53%, 여성이 60.2%로 남성보다 조금 더 실내 데이트를 선호했다. 또 미혼남녀의 84.7%는 한 달 3번 이상의 실내 데이트가 적당하다고 답했다.

  • 데이트 장소는 '남녀가 함께 결정한다'는 의견이 47.8%로 나타났다. 실내 데이트 때 주로 찾는 장소는 남녀모두 '영화관'이 가장 많았고, 이어 '커피숍', '레스토랑'이 각 2, 3위를 차지했다.

    3위 이후 남녀가 선호하는 실내 데이트 장소 순위는 다르게 나타났다. 남성은 4위로 '이성친구의 집', 5위는 노래방 및 술집 등 '유흥장소'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 4위는 미술, 사진 전시회 등 '전시관람', '이성친구의 집'이 5위를 차지했다.

  • 미혼남녀는 실내 데이트를 할 경우 적정 데이트 비용(2인 기준)으로 여성이 1위로 선택한 '3만원 이상 4만원 미만'이 가장 적정하다고 답했다. 이어 '4만원 이상 5만원 미만' 23.7%, 남성이 1위로 선택한 '2만원 이상 3만원 미만'은 20.3%로 3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5만원 이상 6만원 미만' 12.9%, '6만원 이상 7만원 미만' 4.3% 순으로 나타났다.

  • 실내 데이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 선택한다고 답했다. 이어 '즐기는 목적에 따라',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함께 모이는 멤버에 따라', '만나는 지역에 따라',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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