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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km '쪽빛 너울길', 거제에서 고흥까지 남해안 관광도로 개발

기사입력 2017.02.28 15:04
  • 남해안 해안도로 끝단을 연결한 해안도로 '쪽빛 너울길'/ 자료:기획재정부, 그래픽=고이정
    ▲ 남해안 해안도로 끝단을 연결한 해안도로 '쪽빛 너울길'/ 자료:기획재정부, 그래픽=고이정
    정부가 경남 거제에서 전남 고흥까지 남해안 해안도로 끝단을 드라이브 코스로 연결한 총 483km의 '쪽빛 너울길'을 만들고, 주요 조망지점에 전망대와 공원 등을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천의 침식으로 해안선이 복잡하고 물이 잔잔한 리아스식 해안인 남해안 지역의 수려한 풍경을 담은 해안도로를 하나로 모아 관광객을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남해안 광역관광 활성화 발전거점 조성 방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남해안을 끼고 있는 8개 시·군 고흥군,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하동군, 통영시, 거제시를 하나로 묶은 광역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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