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뜻하는 '비어(beer)'와 짝을 짓는다는 '페어링(pairing)'의 합성어인 비어 페어링(Beer pairing)은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안주)을 세트로 구성한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메뉴를 판매하는 매장을 비어 페어링 매장이라고 부른다.

비어 페어링 매장은 주류를 판매하지 않던 카페나 패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맥주나 와인 등의 주류와 어울리는 음식을 함께 구성한 메뉴로 최근 1인 가족이나 혼술족 등을 공략하고 있다.

2016년 한국 맥도날드에서는 버거와 맥주를 결합한 세트를 판매했으며, 커피 전문점 폴바셋에서는 맥주와 간단한 스낵을 세트로 구성한 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