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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베드신' '옷 많이 껴입은 스타' 등 이색 기네스북 기록을 가진 한국 스타는?

기사입력 2017.02.24 17:10
전 세계 광범위한 분야의 기록을 모아서 해마다 책으로 발표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기록집 '기네스북'. 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우리나라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 어떤 부문에서 기록을 달성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는지 스타들의 이색 기록(기록명과 등재연도)을 소개한다.
  • 가수 싸이
  • 사진=한국기록원
    ▲ 사진=한국기록원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가장 많이 본 동영상(2012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유튜브 최다 '좋아요' 받은 동영상(2012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뷰 동영상(2012년)
    '젠틀맨' 뮤직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동영상(2013년)
    '강남스타일', 최다인원 동시 말춤(2013년)

    싸이는 '젠틀맨'과 '강남스타일'로 기네스북에 5번의 이름을 올렸다. 2012년에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유튜브 최다 '좋아요(likes)'를 받은 동영상', '조회수 10억뷰 동영상' 부문에서 기네스북에 올랐다. 2013년에는 '젠틀맨' 뮤직비디오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동영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같은 해 서울광장 공연에서는 '강남스타일'에 맞춰 10만여 명의 관객과 함께 말춤을 춰 '최다인원 동시 말춤' 부문에 기록을 인증받기도 했다.

  • ▲ 2012년 10월 4일, 싸이의 서울시청 서울광장 콘서트 영상
  • 가수 하춘화
  • 사진=YTN 김정아의 공감인터뷰 유튜브 영상 캡쳐
    ▲ 사진=YTN 김정아의 공감인터뷰 유튜브 영상 캡쳐
    개인 최다 공연 가수(1991년)
    국내 최연소 음반 출반 가수
    국내 최연소 전속 가수
    국내 최연소 영화 주제가 가수

    하춘화는 1961년부터 1991년까지 총 공연 횟수 8000회를 기록해 1991년 '개인 최다 공연 가수' 부문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그는 만 6살에 음반을 낸 '국내 최연소 음반 출반 가수', 9살에 레코드 회사에 전속된 '국내 최연소 전속 가수', 10살에 영화 주제가를 부른 '국내 최연소 영화 주제가 가수'로 한국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 YTN 김정아의 공감인터뷰 유튜브 영상
  • 가수 동방신기
  • 사진=위키피디아
    ▲ 사진=위키피디아
    세계에서 팬이 가장 많은 가수(2008년)
    사진이 많이 찍힌 연예인(2009년)

    동방신기는 기네스북에 2번의 이름을 올렸다. 2008년에는 동방신기의 공식 팬클럽 '카시오페아'의 회원이 80만 명을 넘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에서 팬이 가장 많은 가수'로 등재됐다. 이로 인해 종전 기록 보유자였던 미국의 엘비스 프레슬리의 팬 수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어 2009년에는 '사진이 많이 찍힌 연예인'으로 데뷔 6년 후 공식적으로 찍힌 사진이 대략 5억 장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가수 이미자
  • 사진=위키피디아
    ▲ 사진=위키피디아
    국내 최다 음반과 노래 취입한 가수(1990년)

    이미자는 1959년 19살의 나이에 데뷔해 1990년 등재 당시 발매한 앨범이 560장, 발표곡 2069곡으로 '최다 음반과 노래 취입한 가수'로 한국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 배우 오태경
  • 사진=영화 '화엄경' 스틸컷
    ▲ 사진=영화 '화엄경' 스틸컷
    최연소 베드신(1992년)

    오태경은 11살 때 '최연소 베드신' 촬영 기록을 세우며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1992년 당시 초등학교 4학년으로 장선우 감독의 영화 '화엄경'에서 성장을 멈춘 21세 정신을 가진 '선재 동자' 역을 맡았다.

  • 방송인 강호동
  • 사진=SBS '강심장' 방송 캡쳐
    ▲ 사진=SBS '강심장' 방송 캡쳐
    가장 악수를 많이 한 사람(1993년)

    강호동은 1993년 대전 엑스포에서 '가장 악수를 많이 한 사람' 부문에 도전해 8시간 동안 2만 8233명 사람들과 악수를 해 캐나다의 스코트 킬론이 세운 2만 5289명의 종전 기록을 갈아치우며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 가수 김건모
  • 사진=위키피디아
    ▲ 사진=위키피디아
    국내 최단 기간 최다 음반 판매량(1995년)

    김건모는 3집 앨범 '잘못된 만남'이 252만5712장(1995년 4월 19일 기준)이 팔려 1995년 '국내 최단 기간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가수로 한국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 가수 광희(제국의 아이들)
  • 사진=위키피디아
    ▲ 사진=위키피디아
    옷 많이 껴입기(2011년)

    광희는 2011년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옷 많이 껴입기' 부문에 도전해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그가 당시 입은 총 옷의 숫자는 252벌이었으며 기존 미국인이 세운 247벌보다 5벌 더 많은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 방송인 송해
  • 영화 '전국노래자랑' 스틸컷
    ▲ 영화 '전국노래자랑' 스틸컷
    최장수 무대 공연(2011년)

    송해는 2011년 84세에 가수로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열어 '최장수 무대 공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그는 198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최고령 현역 방송인이기도 하다.

  • 가수 갓세븐(GOT7)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최다인원 동시 종이비행기 날림(2016년)

    갓세븐은 2016년 태국 방콕에서 당시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자신들의 신곡 제목 '플라이(Fly)'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2000여 명의 팬들이 참여해 '최다인원 동시 종이비행기 날림' 부문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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