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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알려 주고 싶은 한국 문화 1위 '길거리 음식', 함께 여행 가고 싶은 곳은?

기사입력 2018.01.13 09:06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한국의 문화로는 길거리 음식 체험, 찜질방이 한국의 관광지로는 서울에는 경복궁, 홍대 등이었고 도시로는 부산, 제주도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전 세계에 유학하는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주변 외국인 친구와 경험해 보고 싶은 한국 문화 및 관광지에 대한 조사 결과다. 외국인 친구와 즐기고 싶은 한국 문화와 여행지를 살펴보자.
  • 유학생들은 '친한 외국인과 한국에 온다면 경험시켜주고 싶은 한국문화로 '포장마차 등 길거리 음식 체험' 18.2%와 '찜질방' 17.8%가 상위권에 올랐다. 이어 '한복 입고 고궁 거닐기' 16.2%, '치맥 문화 즐기기' 15.5%, '배달음식 체험' 8.4% 등의 순이었다. 특히 찜질방이나 치맥 문화, 배달음식 등 한국만의 고유문화에 대한 체험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유학생이 꼽은 '외국인 친구와 가보고 싶은 서울 관광지' 1위로 '경복궁 등 옛 궁궐'을 19.9%가 꼽았다. 이어 '광화문 광장 및 청계천 지역' 17.1%, '홍대와 신촌 지역' 10.4%, '인사동 거리' 8.8% 등의 순이었다.
  • 유학생들은 '외국인 친구와 가보고 싶은 전국의 도시' 1위로 '부산'을 38.8%가 꼽아 한국 제2의 도시로 불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어 '제주 및 서귀포' 22.8%, '전주' 15.7%, '경주' 6.6% 등지를 꼽았다. 외국인 친구에게 보여주고 싶은 여행지에서도 한옥이나 신라시대의 유적이 풍부한 한국만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의 선호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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