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키우면 알아두세요!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기사입력 2017.02.14 15:06
  • 가족과도 같은 반려견을 챙기기 위해 반려견의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반려견 식품업체들은 다양한 반려견 영양제도 선보이고 있는데, 평상시에 조심해야 하는 음식부터 알아보는건 어떨까? 반려견을 키우면서 먹이면 안 되거나 조심해야 하는 음식들을 알아보자.


    카페인 함유 식품
  •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은 동물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부정맥, 중추신경계 이상 등 중독증을 유발해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포도, 건포도
  • 포도와 건포도에는 반려견의 콩팥을 망가뜨리는 독소가 있어 소량만 섭취하더라도 구토, 설사,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다.


    양파
  • 양파는 사람과 달리 동물(개, 고양이, 소, 말)이 섭취할 경우 적혈구 손상 및 용혈성 빈혈을 유발한다.


    마늘
  • 반려견이 마늘을 먹게 되면 적혈구가 손상돼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아보카도
  • 아보카도는 열매와 잎 등 모든 부위가 개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소, 말, 염소, 토끼, 조류, 쥐 등에 잠재적 독성을 가지고 있다. 동물에 따라 치사량은 다르지만 주로 가슴과 폐에 체액이 축적되어 호흡곤란으로 폐사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지방 함량이 높아 췌장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마카다미아
  • 마카다미아를 반려견이 먹으면 섭취한지 12시간 이내에 뒷다리에 힘이 풀리고, 침울, 구토, 복통, 보행장애, 근육 떨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보통은 1일∼2일 사이에 회복한다.


    자일리톨
  • 반려견은 자일리톨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섭취 후 30분 정도에 구토, 간 기능 저하, 저혈당에 따른 허약, 보행장애, 침울, 발작 등 중독증상이 나타난다.


    알콜
  • 반려견은 소량의 알콜에도 보행장애, 기면, 진정, 저체온증, 대사성 산증, 구토, 설사, 간 부전 등 중독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알콜이 포함된 음료나 상한 음식, 위생용품 등은 반려견의 입이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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