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미혼남녀 10년 후 결혼 형태 46.9%가 '동거', 졸혼·이혼에 대한 생각은?

기사입력 2017.12.19 09:14
미혼남녀 46.9%가 10년 후 결혼의 형태로 '사실혼(동거)'을 가장 많이 꼽았다. 동거에 이어 '현재와 같은 결혼'이 33.9%를 차지했으며, '혼전 계약 결혼' '졸혼' 순으로 10년 후 혼인의 모습을 예측했다. 그렇다면 최근 '결혼을 졸업한다'는 의미의 졸혼과 이혼 그리고 혼전 계약에 대해 미혼남녀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2017년 혼인·이혼 인식보고서를 살펴보자.
  • 미혼남녀가 답한 10년 후 결혼의 모습으로 46.9%가 '사실혼(동거)'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현재와 같은 결혼' 33.9%, '혼전 계약 결혼' 9.1%, '졸혼(결혼을 졸업함)' 8.1%, '이혼' 1.6% 순으로 미래의 결혼 형태를 예측했다.
  • 졸혼에 대한 평가로 남녀 모두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39.2%였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8.5%, 여자는 40.0%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 이혼에 대한 생각으로 여자의 49.4%는 긍정적으로 봤으나, 남자는 35.1%만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혼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는 남녀 각각 20.5%, 13.6%로 나타났다.
  • 혼전 계약에 대한 생각으로 남자의 49%, 여자의 55.4%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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