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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모델S'가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최고급 스포츠카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가 됐다.
7일(현지시간) CNN머니와 CNBC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S P100D는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테스트에서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이 60마일(약 96.6㎞)까지 가속하는 데 걸린 시간이 2.28초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모델S P100D의 가격은 약 13만5천달러(1억5천만원)로 760마력의 전륜구동차다. 특히 모델S는 2개의 넓은 트렁크도 있고 최대 최대 7명이 탈 수 있다.
모델S P100D는 시속 60마일에 도달할 때까지는 어떤 차보다 빨랐고, 전기차는 내연기관보다 토크, 즉 엔진을 돌리는 힘이 좋아서 가속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60마일 이후 속도와 일정 거리를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를 평가하는 드랙 레이싱에서 페라리 등에 뒤질 것으로 보인다고 모터트렌드는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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