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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먼저 만나는 평창올림픽, 강원도 겨울문화축제 속으로

기사입력 2017.02.04 07:00
  • 2월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강원도에서 다양한 겨울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겨울문화축제는 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인 평창, 강릉, 정선에서 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와 다양한 현대적 복합공연을 기반으로 눈과 얼음, 음식축제 등을 담은 융합된 종합문화축제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2월에 강원도에서 어떤 축제들을 즐길수 있는지 알아보자.

  • 지역 전통문화인 황병산 겨울사냥놀이, 평창 지역청소년 연합 오케스트라 공연, 평창군 7개 민속 보존회가 참여하는 평창윈터퍼레이드 등 다양한 지역 대표 콘텐츠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와 평창군 대표문화인 상원사 동종, 이효석, 양, 한우를 주제로 한 오륜기 눈 조작 전시, 동계올림픽 종목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 시민 2018명이 참가하는 대형 길놀이 공연, 관노가면극 등으로 이루어진 '거리공연 퍼포먼스', 탭댄스과 국악, 마술과 무용 등으로 구성된 장르 간 '복합 현대예술 공연 퍼포먼스', 전통혼례 시연, 남사당, 강릉농악,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국가무형문화재 공연으로 신명을 풀어내는 '전통연희 공연 퍼포먼스' 등 3개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축제 기간 중 강릉지역 2018 특선메뉴 10선도 맛볼 수 있다.


  • 2월 15일에 음악제의 예술감독인 정명화와 명창 안숙선이 선보이는 특별한 협연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재즈연주자인 비즐리가 선보이는 다양한 재즈무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의 젊은 연주자들의 클래식, 클래식・재즈 협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 현재까지 주체 측 추산 4만여 명의 방문객이 정선고드름축제에 다녀갔으며 대회 기간 정선에서 열리는 알파인 경기를 올림픽홍보관에서 집중 홍보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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