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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영화 관람권 버리지 마세요" 도서 무료교환 '도깨비책방'

기사입력 2017.02.03 11:24
  • 2월 문화가 있는 날 ‘도깨비책방’ 안내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 2월 문화가 있는 날 ‘도깨비책방’ 안내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월에는 한 달 동안 유료로 이용한 공연·전시·영화 관람권을 무료로 도서로 교환해 주는 '도깨비책방'을 2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2월 22일)부터 25일(토)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송인서적 부도로 피해를 본
    1인 출판사 대표 도서 500여 종, 총 4만 부 배포

    '도깨비책방'에서 교환해 주는 도서는, 송인서적 부도로 100만 원 이상의 피해를 본 1인 출판사를 대상으로 대표도서 1~2종을 신청받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1인출판 협동조합, 출판유통진흥원 등 관계자로 구성된 ‘도깨비책방 운영위원회’가 선정한다.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구성될 500여 종의 도서 목록과 주요 내용은 2월 13일(월)부터 '서점온'(http://www.booktown.or.kr)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전국 7개소에서 현장 수령 및
    '서점온' 통한 배달 가능

    '도깨비책방'은 전국 6개 지역의 7개 문화예술시설에서 2월 '문화가 있는 날'(2월 22일)부터 나흘간 운영된다. 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서점온을 통해 회원 가입 후 도서 배달을 신청할 수 있으며, 배송료는 무료이다.

    전국 6개 지역의 7개 문화예술시설

    서울(예술의 전당, 대학로 한국공연예술센터 씨어터카페)
    부산(남포동 메가박스 부산극장 본관 4층)
    광주(메가박스 전대점 3층)
    대전(대전예술의전당)
    전주(서신동 롯데시네마 7층)
    대구(대구백화점 야외무대)

  • 2월 중에 유료로 사용한 공연·전시·영화 관람권은 ‘도깨비책방’ 현장을 방문하거나 ‘서점온’을 이용해 도서로 교환할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할 경우에는 방문 인원수 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고, ‘서점온’을 이용할 경우에는 관람권당 1권씩, 총 배포 수량이 소진할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동일인이 중복해서 신청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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