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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불명, 기도 막힘 등 상황별 생활응급처치법

기사입력 2017.01.27 06:00
  •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설이나 추석 등 명절 연휴기간에는 문을 연 의료기관이 적고, 평소와 다른 생활환경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기 쉽다. 특히 명절에 발생할 수 있는 의식 불명, 기도 막힘, 화상 등에 대한 상황별 응급처치법을 알아보자.


    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할 경우
  • 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해 119에 신고한 뒤, 맥박이 없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야 한다. 심폐소생술 과정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에는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가슴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119가 올 때까지 실시한다.


    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히는 경우

    환자가 기침을 할 수 있으면 기침을 하게 하고, 할 수 없으면 기도폐쇄에 대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을 실시한다.


    성인이 기도가 막히는 경우
  • 사진=보건복지부
    ▲ 사진=보건복지부
    환자의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린다.
  • ▲ 어른 하임리히법
  • 유아가 기도가 막히는 경우
  • 사진=보건복지부
    ▲ 사진=보건복지부
    환자를 허벅지 위에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엎드려 놓은 후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과, 가슴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 약간 아래를 두손가락으로 4cm 정도의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 압박’을 반복한다.

  • ▲ 영아 하임리히법
  • 화상을 입었을 경우

    통증이 감소할 때까지 화상 부위에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가능한 응급처치 후 병원치료를 받도록 한다. 얼음찜질은 하지 않으며, 소주·된장·연고 등을 바르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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