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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명대사] 영화 ‘재키’ “사람의 평가는 실제로 어땠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기록되었느냐에 달렸다”

기사입력 2017.01.25 11:19
  • 영화 '재키' 포스터
    ▲ 영화 '재키' 포스터
    우아하고 기품 있는 스타일과 친근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의 새로운 모습을 포착한 영화가 바로 '재키'이다.

  • 영화 '재키' 스틸컷
    ▲ 영화 '재키' 스틸컷
  • 영화 '재키' 스틸컷
    ▲ 영화 '재키' 스틸컷
    재클린 케네디(나탈리 포트만 분)는 퍼레이드 도중 충격적인 암살 사건으로 대통령이 사망하면서 혼란에 빠진다. 그러나 재클린은 남편의 죽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슬픔을 달랠 새도 없이, 의연하게 장례식을 준비한다.

    더 이상 퍼스트 레이디가 아닌 재키(재클린은 자신을 재키라고 불러달라고 한다)는 백악관을 지휘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만 곧 자신이야말로 남편의 시대를 마무리할 수 있는 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 영화 '재키' 스틸컷
    ▲ 영화 '재키' 스틸컷
    “사람의 대한 평가는
    실제로 어땠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기록되었느냐에 달렸죠”

    영화 속 대사는 결혼 전 신문사에서 일했던 재키가 자신의 남편이었던 존 F. 케네디에 대한 것을 제대로 기록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말로 우리가 마주하는 역사가 어떻게 기록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한다.

  • 영화 '재키' 스틸컷
    ▲ 영화 '재키' 스틸컷
    영화 ‘재키’를 제작한 파블로 라라인 감독은 “존 F. 케네디 암살 사건을 모르는 이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재키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남편의 죽음 이후 실의에 빠진 채, 전 세계가 지켜보는 앞에서 영원히 삶이 뒤바뀌어버린 그녀의 기분은 어땠을까?”라며 분노, 호기심, 그리고 사랑이라는 영화에서 필요한 모든 재료가 담겨 담겨있는 재키의 이야기를 영화화했다.

  • 영화 '재키' 스틸컷
    ▲ 영화 '재키' 스틸컷
    강인하면서도 연약하고 포용적이고 기품이 넘치면서도 허영과 변덕이 심했던 재클린 케네디의 모습을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묘사한 나탈리 포트만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재키’는 1월 25일 개봉한다.

  • ▲ 영화 '재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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