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를 앞두고 혼자 설 연휴를 보낼 예정인 이른바 '혼설족'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 대다수가 하고 싶은 일은 '여행'을 꼽았지만, 실제 계획은 'TV 시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혼설족들의 연휴에 했으면 하는 일과 실제 이번 연휴에 세운 계획을 알아보자.
-
혼설족들이 연휴에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전체 응답 중 6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TV 시청' 28%, '독서' 26.0%가 각 2, 3위로 나타났다. 뒤이어 '영화관람' 21%, '쇼핑' 17%, '대청소 또는 공연관람' 16%, '게임' 7% 등이 뒤를 이었다.
-
그러나 실제 혼설족들이 세운 계획은 1위가 'TV 시청'으로 전체 응답 중 64%를 차지했다. 그 뒤로 밀린 집안 일 등 새해맞이 '대청소' 30%, '영화 관람' 19%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쇼핑' 11%, '독서' '게임' 6%, '여행' 3%로 하고 싶은 계획과 실제 계획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고 싶은 일과 실제 계획이 다른 응답자들에 계획이 다른 이유를 묻자 '마음은 하와이 같은 휴양지에 가고 싶지만, 지갑 사정 때문에 집에서 티브이나 볼 계획', '연휴가 짧아 해외여행 계획 짜기가 쉽지 않고, 국내 여행은 귀성객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 등 다양했으나, 대부분이 넉넉지 않은 지갑 사정이나 상대적으로 짧은 연휴 일정을 이유로 답했다.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