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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국내 최초 캡슐호텔 '다락 휴(休)' 오픈

기사입력 2017.01.20 13:21
  • 캡슐호텔 다락 휴 홈페이지 캡쳐
    ▲ 캡슐호텔 다락 휴 홈페이지 캡쳐
    인천국제공항이 오늘 20일 교통센터 1층에 캡슐 호텔 '다락 휴(休)'를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 캡슐호텔 '다락 휴(休)'는 인천공항 내 환승, 심야 여객의 편의를 위해 시제이(CJ)푸드빌과 워커힐호텔이 약 40억 원을 투자해 운영한다.

    캡슐호텔(capsule hotel)은 일본에서 처음 개발되었고, 취침과 TV 시청 및 라디오청취 등의 한 명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만을 제공하는 저렴한 호텔이다.

  • 캡슐호텔 다락 휴 내부사진
    ▲ 캡슐호텔 다락 휴 내부사진
    인천공항에 오픈한 캡슐호텔 '다락 휴(休)'는 총 4가지 타입의 객실로 교통센터 1층 동·서편 양쪽에 각 30개실, 총 60개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료는 객실 타입 별로 다르나 시간당 7,000원~1만 1,000원(부가가치세(VAT)별도, 최소 3시간 단위 이용) 수준이다.

    호텔의 모든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물 인터넷(loT)을 접목한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도입하여 예약 및 체크인·아웃을 비롯해 조명 및 온도 조절까지 제어 할수 있다. 공항에 있는 호텔이라 소음이 클거라고 예상하지만, 호텔 측은 소음 수준을 40db 이하로 유지하여 도서관 수준의 정숙함과 쾌적함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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