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미국에서 특허 취득 건수가 많은 기업 2위와 7위에 올랐다. 미국 특허조사업체인 IFI(IFI Claims Patent Servic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5518건, LG전자는 2428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2016년 미국에서 특허 취득 건수가 많은 기업과 국가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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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미국에서 특허 취득 건수가 많은 기업 1위는 8088건의 특허를 취득한 IBM이 선정됐다. IBM은 24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2위는 삼성전자로 5518건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2006년부터 11년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3위는 캐논으로 3,665건, 4위는 퀄컴이 2,897건, 5위는 구글이 2,835건, 6위는 인텔이 2784건을 기록했다. 7위 LG전자는 2428건, 8위 마이크로소프트(MS) 2398건, 9위는 대만 반도체 업체 TSMC가 2288건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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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미국에서 특허 취득 건수가 많은 국가 1위는 미국의 기업이 41%를 차지했으며 이어 일본이 28%, 한국은 15% 순으로 나타났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고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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