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최근 1년 기부 경험 10명 중 3명…'경제적 여유 없어 기부 못해'

기사입력 2017.12.19 09:22
최근 1년간 기부활동에 참여한 서울시민은 10명 중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에 참여하지 못한 이유로는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많았다. 기부하지 못하는 이유와 기부 방법 등 서울시민의 기부 활동에 대해 알아보자.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3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최근 1년(2014년 5월 14일~2015년 5월 13일)간 기부 참여 유무를 묻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3.1%가 '있다', 나머지 66.9%는 '없다'고 답했다.

    기부 형태로는 '현금 기부'가 2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물품 기부' 5.1%, '현금과 물품 모두 기부'는 3.6%인 것으로 나타났다.

  • 기부를 못한 이유로는 응듭자의 64.6%가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를 꼽았다. 이어 '기부에 관심이 없어서' 14.8%, '기부단체 등을 불신해서' 11.7%가 뒤를 이었다. '직접적으로 기부를 요청받은 적이 없다' 6.4%, '기부 방법을 몰라서' 2.5% 등의 이유로 기부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응답도 나왔다.
  • 기부 방법으로는 모금단체를 통해 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종교단체' 23.9%,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 16.1%, '직장을 통한 기부' 15.1%, '언론기관' 5.4% 순으로 나타났다.
  • 기부 희망 분야로는 사회복지가 61.8%로 가장 높았다. '해외 구호활동' 15.2%, '의료' 9.5%, '교육 및 연구활동' 7.0%, '공익활동' 3.0%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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