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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了(hǎo le), 得了(dé le), 算了(suàn le), 行了(xínɡ le)는 모두 문장 끝에 쓰여 '됐다', ~하면 된다'의 뜻을 나타내거나, 문장 앞에 단독으로 쓰여 '됐다, 그만두다, 좋다' 등의 뜻을 나타내지만, 그 어감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好了는 어떤 일이 잘 마무리되었음을 나타내는 말로, '좋다'라는 긍정과 동의의 어감을 갖는다. 好了는 보통 제안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일에 대한 불만과 귀찮음을 나타내는 得了와 어떤 일을 그만하자는 포기의 어감을 가진 算了는 주로 명령문에 쓰여 권고나 부득이한 동의를 나타낸다.
이외에 行了는 어떤 것으로 결정되었음을 나타내며, 단독으로 쓰일 때는 算了보다 좀 더 강한 어감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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