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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기천사, 새해 첫 복면가왕 등극…’양철로봇’ 정체는 신용재

기사입력 2017.01.02 11:03
  • 사진=MBC'복면가왕'방송화면캡쳐
    ▲ 사진=MBC'복면가왕'방송화면캡쳐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신비주의 아기천사(이하 아기천사)’가 3연승을 이어가던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이하 양철로봇)’을 누르고 새해 첫 가왕으로 등극했다.

    1라운드에서 쿨의 ‘All For You’를 듀엣으로 불러 순수한 매력을 뽐냈던 아기천사는 2라운드에서 박진영의 ‘날 떠나지 마’를 막춤을 곁들여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 ▲ '신비주의 아기천사'의 2라운드 무대! - 날 떠나지마
    이어진 3라운드에서 아름답고도 황홀한 가성으로 더 네임(The Name)의 ‘그녀를 찾아주세요’를 부른 아기천사는 다채로운 매력을 어필하며 가왕 결승전에 진출했다.

  • ▲ '신비주의 아기천사'의 3라운드 무대! - 그녀를 찾아주세요
    이에 맞선 양철로봇의 가왕 방어전 곡은 god의 ‘촛불 하나’였다. 양철로봇은 R&B풍의 리드미컬한 랩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완성했지만, 15표 차로 아기천사에게 46대 가왕의 자리를 내어줄 수밖에 없었다.
  • ▲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의 가왕방어전 - 촛불 하나
    양철로봇의 정체는 네티즌들의 예상대로 그룹 포맨의 신용재였다. 복면가왕 출연 계기로 나이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었다고 밝힌 그는 “노래만 듣고 저의 비주얼만 보고 30대로 생각한다. 89년생으로 28살이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새로운 가왕이 된 ‘아기천사’의 정체에 대해 네티즌들은 ‘울랄라 세션’의 김명훈을 지목했다. 김명훈은 지난해 4월 한차례 복면가왕에 도전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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