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

연인 사이 바람의 기준으로 남자는 '육체적 관계', 여자는?

기사입력 2018.01.13 09:08
미혼남녀 10명 중 7명은 연인의 바람을 의심해 본 적이 있었으며, 여자(71%)와 남자(70%)의 응답자 비율도 거의 비슷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연인의 바람을 의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남자의 경우 연인이 '스킨십을 피할 때(41%)', 여자의 경우 'SNS에 내가 모르는 친구가 많아질 때(32%)'가 연인의 바람이 가장 의심된다고 했다. 남녀가 생각하는 연인 사이 바람의 기준을 살펴보자.
  • 연인의 바람을 의심해본 적 있는가에 미혼남녀 71%가 '있다'고 했으며, 여성 71%과 남성 70%의 응답자 비율은 거의 비슷했다.
  • 연인의 바람을 의심하게 된 계기로 남자의 경우 '스킨십을 피할 때'가 41%, 여자의 경우 'SNS에 내가 모르는 친구가 많아질 때'가 32%로 연인의 바람이 가장 많이 의심된다고 답했다. 이어 남자는 '스타일이 바뀌거나 쇼핑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볼 때' 28%, 'SNS에 더 이상 내 사진을 올리지 않을 때' 16%, '나와의 약속이 아닌 다른 약속이 많아질 때' 10% 순으로 여자친구의 바람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여자는 '배웅 등 사소한 행동이 변했을 때' 28%, '받지 않아도 되는 전화가 늘어날 때' 19%,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자주 올릴 때' 11% 등의 순으로 남자친구의 바람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 미혼남녀 바람의 기준으로 여자의 경우 64%가 '정신적인 흔들림이 있을 때'라고 꼽았지만 남자의 82%는 '스킨십 등 육체적 관계가 있을 때'가 바람을 피운 것이라고 답해 바람의 기준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엄격했다. 이어 남자는 '본격적으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을 때' 9%, '주기적인 연락이 있을 때' 4%, '정신적인 흔들림이 있을 때' 3% 순이었고, 여자의 경우 '스킨십 등 육체적 관계가 있을 때' 28%, '주기적인 연락이 있을 때''5%, '본격적으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을 때' 2% 등의 순으로 답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