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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예언들' 세계 전쟁, 남북 통일, 위기의 이탈리아 등

기사입력 2017.09.06 09:44
연말이 다가오면 새해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에 대한 예언이 쏟아져 나온다. 노스트라다무스, 정감록 등 유명 예언가와 예언서들에서는 2017년에는 어떤 사건들이 예언 되어 있을까? 예언을 통해 2017년을 미리 만나보자.
  • 노스트라다무스

  • 노스트라다무스(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 노스트라다무스(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역사상 가장 유명한 예언가로 손꼽히는 노스트라다무스. 그의 예언 내용을 모아놓은 '백시선'을 노스트라다무스 추종자들이 분석한 내용에 2017년을 언급한 내용이 있다. 


  •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서(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서(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뜨거운 전쟁' 발발
    노스트라다무스의 지구 멸망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뜨거운 전쟁'은 2017년이라는 해석이 있다. 또한 '뜨거운 전쟁'이 3차 세계대전을 암시한다는 의견도 있다.

    중국의 대범한 행보
    '중국은 전 세계의 경제 불균형을 바로 잡을 나라로 변장의 나라에서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예언으로, 최근 경제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상황을 비추어보면 2017년에 눈여겨볼 만한 예언인 듯 하다.

    남북통일
    '독재자 김정은이 쫓겨나 러시아로 망명, 이로 인해 남북한은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연구자들에 의해 해석된다. 이는 다른 예언가들의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 주목해볼 만하다.

    위기에 빠진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큰 경제적 위기를 맞으며 EU의 붕괴 원인이 될 것'이라 예상하였는데, 현재 이탈리아는 재정 위기를 맞고 있어 예언의 실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적그리스도 등장
    노스트라다무스는 2017년에 인류가 멸망되거나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는 세 번째 적그리스도 '마부스'의 등장을 예견했다. 연구자들은 이로 인해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예견한다.
  • 탄허스님

    탄허스님(1913~1983)은 한국 불교계의 거장 승려로 많은 예언을 남겼는데 그 중 2017년에 주목할 만한 내용은 '남북통일'이다. 1975년 발언한 내용에 따르면,

    "월악산 영봉 위로 달이 뜨고, 이 달빛이 물에 비치고 나면 30년 후에 여자 임금이 나타난다. 여자임금이 나오고 3~4년 후 한반도는 통일이 된다"

    예언할 당시 월악산은 물을 볼 수 없는 주변 환경이었으나 1980년 충주댐 공사로 인해 물에 비친 월악산을 보게 되었다. 약 30년 후인 2012년, 탄허스님의 예언대로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이 나옴으로써 이 예언의 신뢰도가 상승했다. 예언대로 임기 4년 후인 2017년에 남북통일이 이루어질지 관심을 받고 있다. 
  • 정감록(鄭鑑錄)

    정감록은 조선 시대 민간에 널리 알려진 우리나라 대표 예언서다. 하지만 공식적은 문서가 아니라 사본으로 전해져 내려온 내용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첨삭이 되었으리라 예상되지만, 풍수지리, 음양오행 등 다양한 내용을 근거로 전해져 내려온 우리나라 고유의 예언서다. 그 책에 2017년(정유년)으로 추즉해볼 수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정유년 초에 서양의 변란을 가히 피하기 어렵도다. 피하는 것은 밭에 있도다. 밭이란 산 안에 있다"

    라고 언급, 정유년인 2017년 서양에서 변란이 일어날 것을 예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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