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은 저렴한 비용으로 자연을 체험하고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해 인기가 높다. 전국 곳곳에 있는 이들 휴양림은 이용 목적에 따라 숙박 및 야영을 할 수 있으며, 각종 편의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 행자부·산림청이 지난 3년간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정보를 분석했더니, 전국 휴양림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경기도 가평의 '유명산휴양림(8.1%)'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양림 이용 현황 및 지역별로 선호하는 휴양림은 어느 곳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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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휴양림 중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한 곳 1위는 경기 가평의 유명산휴양림(8.1%)이었다. 이어 경북 청도의 운문산휴양림(5.5%), 경남 남해의 남해편백휴양림(5.2%) 순으로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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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이용 유형으로는 '숙박'이 70%, '야영'이 30% 였고, 머무는 기간은 '1박 2일'이 85.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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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선호하는 휴양림으로는 서울·경기·인천은 '유명산휴양림(가평)', 광주는 '방장산휴양림(장성)', 충북은 '상당산성휴양림(청주)', 강원도는 '대관령휴양림(강릉)', 충남은 '용현휴양림(서산)' 등으로 나타나, 대체로 이용자의 거주지 인근에 있는 휴양림이 지역에서 인기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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