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치즈와 와인, 궁합에 맞게 먹어볼까?

기사입력 2017.12.23 08:00
  • 크리스마스와 송년, 신년을 앞두고 여러 모임이 많은 시기이다. 모임에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와인을 많이 마시는데, 같은 와인이더라도 그에 맞는 치즈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와인과 치즈를 즐길 수 있다.

    치즈와 와인은 공통적으로 발효과정을 거친다. 숙성도에 따라 풍미와 맛이 다양한 치즈는 특히 와인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와인과 샐러드, 간식용으로 잘 어울리는 국내산 자연치즈를 소개했다.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은 신선치즈
  • 스파클링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과 어울리는 '모짜렐라치즈 토마토 샐러드'. 사진제공=농촌진흥청
    ▲ 스파클링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과 어울리는 '모짜렐라치즈 토마토 샐러드'. 사진제공=농촌진흥청
  • 스파클링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과 어울리는 '리코타츠즈 딸기샐러드'. 사진제공=농촌진흥청
    ▲ 스파클링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과 어울리는 '리코타츠즈 딸기샐러드'.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모짜렐라, 리코타 등 신선치즈는 치즈의 기분 좋은 신맛과 신선한 우유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스파클링 와인이나 산뜻한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린다.


    레드 와인은 반경성 숙성치즈
  • 레드 와인과 어울리는 '고다치즈 명란바게트'. 사진제공=농촌진흥청
    ▲ 레드 와인과 어울리는 '고다치즈 명란바게트'. 사진제공=농촌진흥청
    고다, 체다 치즈 등의 반경성(유고형분이 40% 이상, 유지방이 9.8% 이상인 것) 숙성치즈는 치즈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달콤하거나 단맛이 거의 없는(드라이) 레드 와인과 잘 어울린다.

    와인과 함께 먹으면 좋은 요리로는 바게트 위에 명란을 섞은 마요네즈를 바르고 위에 고다치즈를 얹어 노릇하게 구워낸 ‘고다치즈 명란바게트’와 모짜렐라치즈와 토마토를 곁들인 샐러드를 추천한다.

  • 할루미치즈 꼬치. 사진제공=농촌진흥청
    ▲ 할루미치즈 꼬치.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치즈는 단백질, 칼슘 등 영양공급식품으로 각종 간식과 샐러드용으로 안성맞춤이다. 구워먹는 할루미 치즈는 약한 불에 살짝 구우면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버섯·과일·채소와 잘 어울려 영양식 요리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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