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무한도전'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27개월 연속 1위

기사입력 2016.12.22 14:13
  • MBC '무한도전'이 26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 응답), '무한도전'이 선호도 9.4%로 1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최근 '북극곰의 눈물' 특집을 통해 지구 온난화 문제를 알렸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아케데미' 특집을 진행 중이다. 특히 22일에는 '역사X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 특집으로 콘서트를 열어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2위는 JTBC의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이 차지했다. '썰전'은 지난 3일 방송된 '최순실 게이트 특집' 이후 시청률이 상승해 1위 무한도전과 0.2% 차이로 근접했다.

    도깨비(공유 분)와 저승사자(이동욱 분)이 출연 중인 tvN '도깨비'는 8.2%로 방송 2주 만에 3위에 진입했다. 4위는 지방 병원 응급실 의료진이 사회 부조리와 기득권에 맞서는 내용의 '낭만닥터 김사부'가 차지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4.3%로 5위에 올랐으며, TV조선의 시사쇼 '강적들' 역시 2개월 연속 20위권에 들어 4/4분기 국정농단·탄핵 사태가 시사 프로그램들에 대한 주목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인어' 심청(전지현 분)과 허준재(이민호 분)의 시공간 초월 로맨스 '푸른 바다의 전설'은 4.0%로 6위, KBS2 '1박 2일'은 3.7%로 7위, 요리천재 '에셰프' 에릭의 등장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tvN '삼시세끼-어촌편3'은 선호도 2.3%로 8위를 차지했다.

    이어 MBN 다큐멘터리 '나는 자연인이다', KBS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MBC '불어라 미풍아'가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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