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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6] 올 한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든 스타들

기사입력 2016.12.15 17:31
멀게만 느껴졌던 2016년도 이제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2016년은 예능부터 드라마, 영화까지 많은 스타의 활약을 엿볼 수 있었다. 김고은부터 트와이스까지 올 한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며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던 스타들을 만나보자.
  • 김고은
  •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한 김고은은 나이 답지 않은 연기 실력을 보여주며 단숨에 시선을 끌었다. 이후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는 박해진과 케미를,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공유와 특급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김고은은 박소담, 한예리, 이솜 등과 함께 쌍꺼풀 없는 연예계 대표 미녀로 꼽히고 있다.
  • 라미란
  • 올해로 데뷔 22년 차인 라미란은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오수희 역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응답하라 1988' 등 출연하는 작품 모두 그녀의 감초 같은 연기가 빛을 보기 시작했다. 또한, MBC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과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등 예능에 출연해서도 그녀만의 스타일로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 마동석
  • 2005년 영화 '천군'으로 데뷔한 마동석은 미국 콜럼버스 주립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수재였다는 사실과 이종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의 개인 트레이너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었다. 

    올해 흥행작인 영화 '부산행'에서 공유와의 케미를 보여주며 스타 반열에 오른 그는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며 예정화와의 연애 소식을 알려 대중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하였다. 듬직한 겉모습과는 다르게 귀여운 표정과 귀여운 말투로 '마블리' '마요미'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올 한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해를 보냈다.
  • 박보검
  • 2016년은 박보검의 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주연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박보검은 '올해를 가장 빛낸 스타 1위'에 뽑히며 2016년 한해 7개의 상을 휩쓰는 등 그야말로 대세 중의 대세가 되었다. 

    특히 박보검은 "외모와 인성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고 동료 배우와 지인들이 앞다투어 칭찬하는 배우로 올바른 성품으로 인기가 더 높아진 배우이기도 하다. 
  • 서현진
  • 서현진은 걸그룹 '밀크'로 2001년 데뷔해 그룹 내 박희본과 함께 연기자로 변신했다. 연기자로 변신 후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2011년 드라마 '짝패'에서 주연 달이 역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게 되었다. 이후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을 거쳐 2016년 '또 오해영'에서 에릭과 함께 로맨틱 코미디 연기의 진수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로코퀸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 양세형
  • 올해 가장 핫 한 개그맨을 꼽으라면 단연 양세형이다. '무한도전'의 게스트에서 이제는 고정멤버가 되었고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많은 활약을 펼쳤다. 양세형은 특유의 깐죽거림으로 "바리바리 양세바리 에블바리 쉑 더 바리 렛츠고 파리 컴온 파리 제주도엔 다금바리"라는 유행어를 외치며 많은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었다. 2016년에 6개의 이상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13년 차 베테랑 개그맨이 된 그는 2017년 활동이 가장 기대되는 개그맨으로 뽑혔다. 
  • 조정석
  •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조정석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해오며 틈틈이 드라마와 영화에서 얼굴을 비치던 그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주인공보다 더 기억에 남는 '납득이' 역할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후 신민아, 이보영과의 호흡을 맞추며 탄탄 연기실력과 함께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던 조정석은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주인공 '화신' 역할을 맡으며 전 국민이 좋아하는 대세 배우로 거듭나게 되었다. 노래, 연기, 춤 모든 것을 다 소화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조정석은 현재 가수 거미와 3년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 조진웅
  • "유부남도 이렇게 멋있을 수 있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조진웅은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로 늦은 나이 데뷔를 했다. 올 한 해 정의감 넘치는 형사 이재한(드라마 '시그널'), 야비하고 변태적인 후견인 코우즈키(영화 '아가씨') 등 선과 악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기도 했다. 

    조진웅은 평상시 매너와 겸손함 말투까지 많은 여성에게 매력을 어필하며 '아재파탈'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가 됐다. 현재 그는 2017년 영화 기대작인 '대장 김창수, 해빙, 보안관' 등에 출연해 명품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 지코
  • 가요계에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지코는 그의 말대로 2016년을 '핫'하게 보냈다. 블락비라는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해 솔로 랩퍼와 프로듀서로 성공한 지코는 또 한 명의 음원 깡패로 성공했다. 2016년 발매된 '너는 나 나는 너' '사랑이었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는 랩 뿐만 아니라 발라드까지 넘나드는 지코의 프로듀싱 실력을 확인 시켰다. 2017년에는 어떤 장르의 음악을 선사하며 우리를 놀라게 할지 지코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
  • 트와이스
  • 2016년 음원 왕으로 꼽히는 트와이스는 총 9명의 멤버로 구성된 JYP 소속 걸그룹이다. '샤샤샤'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치어 업(CHEER UP)'은 중독성 있는 노래와 춤으로 사랑받으며 올해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1위 곡으로 당당히 뽑혔다. 또한, 트와이스는 '2016 MAMA'에서 싸이, 조용필, 태양, 빅뱅에 이어 5년 만에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첫 걸그룹이 되었다. 현재 트와이스는 예능 및 각종 광고를 장악하며 3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TT'로 가장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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