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연초 올해 목표를 세운 직장인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계획한 목표 달성률은 평균 52.2%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직장인이 답한 올해 목표 달성률은 평균 55.7%로 가장 높았고, '30대' 46.3%, '40대' 47.0%로 50%를 넘지 못했다.

직장인들이 올해 세운 목표 중 가장 많이 달성한 목표는 '이직'으로 응답률 26.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체중감량' 15.8%, '운동·건강관리'가 15.2% 순으로 조사됐다.

달성하지 못한 목표는 무엇일까. '금연'이 응답자의 1.7%로 올해 이루지 못한 목표 중 가장 많았다. 이어 '자녀출산' 1.5%, '금주' 1.3% 순이다.

올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의지가 약해서'가 4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겨서' 24.3%, '생업에 바빠서' 22.9%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이유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