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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큰 웃음 선사한 역대급 반전 복면가수 2인은?

기사입력 2016.12.12 10:55
  • 사진=MBC'복면가왕'방송화면캡쳐
    ▲ 사진=MBC'복면가왕'방송화면캡쳐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역대급 반전 복면가수 2인이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첫 번째 반전의 주인공 ‘도레미파솔로시죠 피아노맨(이하 피아노맨)’은 ‘조율하고 가실게요! 바이올린맨’과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부르며 1라운드 듀엣 대결을 펼쳤다.

  • ▲ '조율하고 가실게요! 바이올린맨' vs '도레미파솔로시죠 피아노맨'의 듀엣곡 - 뜨거운 안녕
    훤칠한 키에 여성 청중단의 가슴을 심쿵하게 만드는 맑고 고운 미성을 뽐내며 대결을 마친 피아노맨은 모창에 이어 멋짐과 웃김이 컬레버레이션 된 ‘허세댄스’를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큰 키를 이유로 피아노맨이 배우 이기우일 것으로 추측했던 김구라는 피아노맨의 댄스를 본 후 “탤런트가 가질 수 없는 경망스러움이 있다”며 자신의 발언을 취소했고, 다른 판정단들 역시 피아노맨이 개그맨일 것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가면을 벗은 피아노맨의 정체는 개그맨이 아닌 새로운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모델 주우재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사진=MBC'복면가왕'방송화면캡쳐
    ▲ 사진=MBC'복면가왕'방송화면캡쳐
    ▲ 이것이 멋짐과 코믹의 컬레버!(feat.비스트-픽션)
    두 번째 반전의 복면가수는 ‘시간을 달리는 토끼’와 나란히 등장한 ‘수상한 모자장수(이하 모자장수)’로 10cm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로 1라운드 듀엣대결을 펼쳤다.

  • ▲ '시간을 달리는 토끼' vs '수상한 모자장수'의 듀엣곡 -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첫 소절부터 성별논란을 일으킨 모자장수는 이어 자신의 장기로 캐럴을 선보였다가 판정단으로부터 영어 발음을 지적당하는 굴욕까지 당했다. 하지만 수많은 추측을 불러일으켰던 모자장수가 가면을 벗는 순간 판정단을 비롯한 객석은 모두 초토화되었는데, 모자장수는 바로 3년 차 방송인인 미국인 타일러였기 때문이다.

    충격적인 복면가수의 정체에 제작진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여자”라 확신했던 김현철을 비롯해 모자장수의 발음이 “올드하다(김구라)”, “화이트가 아니고 와이트(조장혁)”라고 지적했던 판정단의 새빨개진 얼굴을 나란히 보여줘 재미를 더했다.

  • 사진=MBC'복면가왕'방송화면캡쳐
    ▲ 사진=MBC'복면가왕'방송화면캡쳐
    ▲ '수상한 모자장수'의 정체 공개!
    한편 이날 복면가왕은 역대급 반전 복면가수의 선방으로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전주보다 1.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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