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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실명 원인’ 녹내장,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기사입력 2016.12.06 17:33
  • 사진 출처 : 야후이미지 검색
    ▲ 사진 출처 : 야후이미지 검색
    대표적인 노인 안과 질환으로 알려진 녹내장은 과거에는 60대 이상에서 주로 발병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20~30대의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다. 녹내장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녹내장 진단 시에는 적절한 치료제를 올바르게 사용해야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녹내장 치료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매뉴얼'을 배포했다. 매뉴얼에 소개된 녹내장 치료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녹내장에 관해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알아보자.


    녹내장이란?

    녹내장은 눈 안쪽 압력이 높아지는 등의 원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져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되는 심각한 안과 질환이다.


    녹내장 치료방법

    현재 시판되는 모든 녹내장 치료제는 안압을 낮춰 시신경 손상과 시야가 감소하는 것을 늦추는 것이다. 녹내장 치료방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는 약물치료로 시작한 후 약물요법으로 시신경 손상 및 시야 감소를 막을 수 없을 때 수술치료를 한다.


    녹내장 치료제 사용법과 치료제 주의사항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환자의 경우 콘택트렌즈 제거 후 녹내장 치료제를 사용해야 하며, 안약을 넣은 후에는 적어도 15분이 경과한 후 렌즈를 다시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안약을 눈에 넣은 후에는 눈을 감고 눈과 콧등 사이의 눈물관을 1~2분간 눌러줘 약이 눈 안에 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하고, 다른 점안제와 같이 투여할 때에는 충분한 간격(5~15분)을 두고 사용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주의사항

    녹내장은 조기발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40세 이상이 되면 안과를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당뇨·고혈압·편두통 환자나 가족 중 녹내장이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하며, 녹내장을 악화시키는 음주와 흡연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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